1회라고 해서 처음에는 굉장히 불안불안했었던게 사실입니다. 연수학생들도 대부분이 한서대나 호서대여서 지방에서 갓 올라온 저에게는 분위기가 너무 낯설기도 했습니다. 같은 대학끼리 몰려다니는 경향에 다가가지 못하고 마지막 끝날때까지도 연수자들과 못친해진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연수교육은 대부분이 이론이였고, 이미 배운내용도 있었지만 일선에 계신 교수님들께 가르쳐주시는 것은 더 새로워서 배울때마다 재미있고 놀라웠습니다. 등속성검사 과목과 몇몇 과목에선 다소 어려운 내용도 있었을뿐만 아니라 교육시간이 빡빡하고 다소 모자란 탓에 빨리빨리 넘긴게 안타깝습니다. 다음에는 넉넉한 일정으로 이해안되는 부분이나 어려운 내용에서는 자세히 배울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노인운동처방 교육인만큼 이론쪽으로보다는 실습쪽으로 더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증을 갖추고 일선으로 나가려면 이론도 중요하지만 직접 다루는것이 중요하기때문에 실습쪽으로 중요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또한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나눠주는 과정에서 너무 어수선 했던거 같습니다. 자격시험인만큼 더 엄중하고 정숙해야하는 분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수학생이 채점을 매기고 돌아다니게 하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너무 안좋은 쪽으로만 쓰게되었습니다. 새로운 길에 눈을 뜨게되었고, 일선에서 어떤일을 하는가 등 배운것도 많은데 쓰려다보니 불만만 늘어놓게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더운데 자격연수를 위해서 수고하신 팀장님과 여러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KCDC가 되길 바라겠습니다.